심만섭 회장, 대구시 어머니 배구단 초대 단장으로 취임

대구광역시 어머니배구단, 주부 선수 구성으로 첫 창단 
- 생체협 대표 여자배구팀으로 각종 대회 출전 계획 -

대구시는 19일 오전 10시 북구 대구일중학교 체육관에서 대구배구협회와 대구시체육회, 지역 배구동호인 및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출신과 생활체육동호인들로 구성된 '대구광역시 어머니 배구단' 창단식을 가져 지역에 배구에 대한 새로운 바람몰이를 할 전망이다.

대구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계획으로 대구시가 운영하는 전문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사업 중 여성배구교실 형태로 감독과 코치 각각 1명과 주부 회원 25명이 구성되어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창단된 '대구광역시 어머니 배구단'은 과거 실업 배구단의 현역 선수였던 이영숙 감독을 주축으로 초중고 및 실업팀 은퇴 선수들이 함께 하고, 생활체육 클럽팀에서 활약했던 주부들도 일부 모집해서 선수 구성을 이루었다.

대구광역시 어머니배구단 초대 단장으로 취임한 심만섭 단장은 "어머니 배구단 창단으로 인해 지역에 배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졌으면 한다. 연습과 연습으로 인해 앞으로 생활체육협회 큰 행사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약속하면서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 어머니배구단 감독을 맡은 이영숙 씨도 "오랜 선수로서의 경험을 되살려 어머니배구단을 전국 최고의 배구단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 사진 :
25명의 대구광역시 어머니배구단 선수들이 심만섭 초대 단장(가운데 검은 정장)을 중심으로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